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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속삭임 담은 실경산수의 세계

자연과의 대화를 담아낸듯한 실경산수 작품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열린다. 오랜 동안의 교직생활속에서도 10여년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강영옥씨의 첫 개인전.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이다. 약간의 관념을 가미한 실경산수화풍인 그의 작품은 자연의 질서와 순리를 화폭에 담아낸다.

 

1백호 대작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자신이 바라본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면서도 나름대로의 느낌과 생동감있는 리듬이 담겨져있다. 그는 이번 개인전 도록에서 작품설명 대신 시적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다.

 

강씨는 ”자연속에서의 인간의 삶에 대한 순리와 여유 그리고 아름다움을 찾아 화폭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지난 87년 한국화가인 백당 윤명호씨를 사사, 전라북도 미술대전과 춘향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전주동중교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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