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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1401주년 개산대재 봉행

금산사 12조사 영정도 봉안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도영스님)가 산문을 연지 1천4백1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17일 오전 11시 금산사 대웅보전앞에서 개산대재(開山大齋)를 봉행했다.

 

 

이날 개산대재에는 송월주 전조계종총무원장과 동화사주지 성덕스님, 곽인희김제시장과 신상채김제경찰서장 등 관련기관 단체장, 17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이상무 17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불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도영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금산사가 전법과 포교, 교육과 교화부문에서 전국 제일의 도량으로 가꾸어질 수 있도록 사부대중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사 회주인 송월주큰스님은 개산대재 법어에서 “금산사 개산을 기념하고 또 12조사 영정을 봉안하는 것은 모두 과거와 현재를 발판으로 미래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들고 “앞으로 불교가 화합과 조화의 능력을 발휘해 민족화합과 조국통일 등 세상을 구제해 용화정토세계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개산대재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진표율사를 비롯한 금산사를 대표하는 12조사(祖師) 영정을 봉안하는 조사영정 봉안식이 거행됐으며, 오후에는 연예인불자 축하공연과 김제 심포 망해사까지의 매향비 답사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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