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죠 샤베닉, 키아누 리브스, 제임스 스페이더, 마리사 토메이
수년간 LA에서 사이코 살인자들을 상대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전직 FBI 요원 조엘 캠벨(제임스 스페이더). 낯선 도시 시카고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도하지만, 그의 주변에선 피아노 줄에 목이 졸려 피투성이가 된 시체로 발견되는 여자들의 연이은 죽음이 시작된다.
조엘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은 단 한사람 데이비드 알렌 그리핀(키아누 리브스)! 이미 LA에서 11번의 살인을 저지르고 8년간 조엘을 괴롭히던 그리핀은 다시 시카고에서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는데…. 그리핀의 표적은 오로지 혼자 사는 여자, TV도 안 보는 여자, 친구도 가족도 없는 여자들! 악역으로 변신한 키아누 리브스는 일취월장한 연기를 보여준다.
제임스 스페이더의 나른한 연기와 대비된 키아누 리브스의 ‘로맨틱한’ 살인마 연기는 잘 어울린다. 마리사 토메이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왓쳐’의 유일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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