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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걸음마부터 뜀뛰기까지’

- 전주국제영화제, 제2기 디지털 필름 워크숍 개강
-두달동안 기초부터 실제 제작과정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제2기 디지털 필름 워크숍이 걸음마를 시작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지역영화인력을 양성하고 영화제작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초 처음으로 개설했던 디지털 워크숍이 두번째 강좌를 열었다.

 

지난봄 제1기 워크숍을 통해 모두 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하기도 했던 전주국제영화제는 두번째 강좌에서 참여의 폭을 넓히고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개설했다.

 

이번 디지털 워크숍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공무원, 학생, 주부 등 40여명. 지난 25일 오후 7시 대우빌딩 17층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열린 강좌(기초반)는 ‘기초 비디오 카메라 사용법’과 ‘디지털 영화알고 보기’등의 강좌로 두달여동안 진행된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백제예술대학 민성욱교수(전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가 ‘영화제작의 제작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워크숍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되며 제작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촬영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올 연말께 개설될 예정인 전문강좌는 정원 30명으로 이력서와 단편 시나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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