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관내에 있는 남·여공학 중·고등학교에 성별로 구분해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 및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미비,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장수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7개 중학교와 3개 고등학교 등 10개 중고교 가운데 2개교을 제외한 8개 중·고교가 남·여 공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8개 중·고교 대부분 남·여학생이 구분해 사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휴게실이 미비, 체육시간 전후에 빈교실을 이용해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등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학생들에 비해 감수성이 예민하고 수치심이 많은 여학생들은 체육활동시 옷을 갈아 입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편의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관내 J중 이모양(2학년)은“ 체육시간에 상·하의를 갈아 입어야 할 경우 남학생들 눈치를 보아가면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곤혹스럽다”며 “여학생용 탈의실과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사들도 “체육시간에 여학생들은 체육복 갈아입기를 꺼리고 있다”며 편의시설의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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