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인형극·음악회·영화상영 상설문화행사 기획등
지난 6월에 문을 연 한솔문화공간이 다양한 문화기획행사를 마련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변변한 소극장이 없었던 지역문화계로서는 개관 자체가 희소식이었지만 꾸준히 기획행사를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도 사실.
그러나 개관 5개월째 접어든 한솔문화공간은 매주 영화상영과 어린이인형극이 상설공연으로 자리잡고 각종 음악발표회가 이어지면서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교육인형극단 꼭두가 매주 토요일 오후 상설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주부터 매주 월요일 온고을영화터와 함께 ‘한솔영화마당’을 열었다.
음악연주회 무대도 활발하다. 매달 한차례씩 초청연주회를 열어 한솔문화공간은 연말을 맞아 오는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와 22일 ‘도드리의 이리 향제 줄풍류 발표회’를 연다.
전시장에 비해 초기 시설비와 운영 비용 등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소극장 설립이나 운영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공연예술인들에게는 더욱이 큰 선물. 한솔문화공간은 건물주인 곽은희씨(곽은희피부과 원장)가 지역에서 소규모 공연을 위한 공연장이 없는 것을 늘 마음에 두고 있으면서 오랜 준비작업 끝에 공간과 시설비를 투자, 작은 공연장으로 문을 연 것이다.
한솔문화공간은 60여평에 무대와 객석 1백석 규모로 대기실과 그랜드 피아노, OHP, LDP, A/V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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