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겨울방학동안 청소년수련관에서
- 최신개봉작및 우수영화 무료 상영한다
- 영화관 불모지 김제지역 문화욕구 충족
김제청소년수련관에서 최신 극장 개봉작및 우수 영화 40편이 무료로 상영되고 있어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제지역은 한때 영화관이 3개나 있었으나 지난 80년중반 무렵 영화관이 완전히 자취를 감춰 10여년 넘게 영화관 불모지가 되어왔다.
따라서 김제지역 주민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전주·익산등 인근 주요도시로 나가는 불편을 겪고 있고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갈증을 높은 편이다.
이런 시점에서 김제시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40일동안 히트및 인기를 모은 40편의 영화를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등 두차례씩 청소년수련관 1층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있어 관심을 크게 끌고 있는 것.
이번 영화상영은 비디오를 구입해 액젼비젼을 통해 상영하는 것으로 일반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게 시관계자의 설명이다.
상영되는 영화장르는 액션·드라마·애니메이션·코미디·코믹액션·무협·어드벤쳐·스릴러·공포·SF·전쟁액션등으로 다양하다.
주요 영화프로그램은 ‘동감’,‘비천무’춤추는 대수사선,‘시월애’,‘택시 2’,‘U-571’,‘지금은 통화중’,‘삼나무 내리는 눈’,‘007 언리미티드’,‘에린 브로코비치’,‘비치’,‘싸이렌’,‘고질라 2000’,‘셀위댄스’,‘징기스칸’,‘인어공주 2’,‘링2’,‘비밀’,‘이집트왕자’등이다.
한편 시 사회복지과 송기대과장은 “영화관 불모지역인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과 함께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건전한 겨울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영화상영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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