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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01 도 문예진흥기금 심의 마쳐

-2백45건에 6억7천3백만원 지원
-미술분야 67건으로 가장 많아

 

전북도는 27일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01년 도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으로 10개 분야 2백45건을 선정, 모두 6억7천3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심의를 벌인 이날 회의에서는 장르별 안배와 함께 특색있는 사업에 대한 지원폭을 확대했으며 일부 비문화단체의 신청사업에 대해서는 제외시켰다.

 

장르별로는 미술분야가 67건으로 가장 많고 문학 46건, 서예 14건, 사진 14건, 공예 7건, 음악 27건, 무용 6건, 연극 10건, 전통예술 45건, 종합분야 9건 등이다.

 

내년 문예진흥기금은 올해 지원사업비 5억7천7백만원보다 약 16%가 증가한 6억7천3백만을 지원하게 되며 이 가운데 2천여만원은 예비비로 남겨진다.

 

올해 지원신청을 접수한 결과 지원요청 단체와 신청금액은 모두 3백49건에 22억4천3백만원이었으며 1차 조정작업을 거쳐 이날 최종 심의를 가졌다.

 

그동안 매년 3월, 4월께 이뤄지던 문예진흥기금 심의는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예년보다 3∼4개월 앞당겨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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