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가람 시조 문학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조한용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시조인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남주 박옥금씨(73)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경상북도 출신인 박시인은 영남대학 문과 예과를 졸업한 후 안동 사범고 국어 교사와 한국 시조시인협회 부회장을 엮임하고 현재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를 맡고 있다.
박시인은 그동안 ‘저하늘 끝에 살아도’를 비롯한 ‘지리산을 넘으며’등 다수의 시조집을 펴냈으며 서정성이 짙은 창작 세계를 널리 인정받아 한국 시조문학상과 노산 문학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익산시는 현대 시조의 개척자인 가람 이병기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79년 제정된 가람 시조문학상을 지속사업으로 펼치고자 올해 본 행사를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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