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23:4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시민들이 만드는 시민영화제, 다음달 16일부터

‘jiff가 ccff를 낳았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막을 올린지 채 1년이 되지않아 그 씨앗이 새로운 열매를 맺는다.

 

시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영화제 ‘전주시민영화제’(ccff)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이 후원하고 전주시민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전주시민영화제는 그야말로 ‘시민의, 시민에 의해, 시민을 위한 영화제’.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행사로 마련된 ‘디지털 필름워크숍’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창립한 ‘전주영화제작모임’이 지난해말 ‘전주단편영화협회’로 거듭나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사업이 바로 전주시민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워크숍의 시민영화제의 탯줄이 된 셈이다.

 

제1회 전주시민영화제(The 1st Chonju Citizen Film & Video Festival)는 전주 지역내의 영상 제작 활성화를 통해 지역내의 영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영상물 제작과 관련한 문화네트워크 조성한다는 취지.

 

영화제 컨셉인 ‘영화를 다 가져라!’는 디지털영화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 저렴함, 호환성을 통해 영화제작의 서울 편중성이 극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시민영화제는 영화 상영과 경쟁부문, 세미나 등으로 꾸며진다.

 

‘지역에서 영화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첫 세미나에서는 경쟁부문 출품자들이 지역에서 영화작업을 하면서 겪는 고충과 대안을 찾는 자리. 두번째 세미나는 ‘디지털비선형 편집’을 주제로 박영근 상희영상연구소 대표가 발제에 나선다.

 

영화상영프로그램은 경쟁부문 온고을섹션과 비경쟁부문 Guest섹션으로 이뤄진다.

 

1999년 1월 이후 전주(북)지역에서 제작된 모든 영상물을 대상으로 열리는 온고을섹션은 이달말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를 통해 소정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한다.

 

한국단편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선택한 단편영화 10여편도 상영된다.

 

온고을 섹션 시상작품 연출자는 영화제 폐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차기작 촬영계획서와 시나리오를 전주단편영화협회에 제출해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063)282-3176, 또는 홈페이지(www.ccff.or.kr).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