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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씨, 전자책에서도 ‘상한가’

-바로북닷컴, 추리소설부문 베스트셀러

 


 

전북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황정수씨가 전자책(e-book)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정여립의 일대기를 통해 그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한 대하소설 ‘아!정여립’을 출간했던 그는 최근 미스터리 연작꽁트집 ‘눈부처가 살지 않는 마을’을 국내최대 전자책 사이트인 바로북닷컴(www.barobook.com)에 연재하면서 추리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 열풍과 함께 전자책 출판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서점가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자책시장은 저렴한 가격 등으로 각광받는 출판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콩트와 단편소설의 맛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면서 재치있는 메들리 추리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그는 “일기 대신 콩트를 쓰는 일이 습관처럼 되고 말았다. 누구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그럴 듯한 소재가 떠오를 때마다, 마치 일기 쓰는 기분으로 그것을 콩트화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재된 이후 네티즌독자들로부터 ‘동서고금의 인물과 이야기를 넘나들며, 잠자고 있는 독자의 두뇌를 흔들어 깨우면서 두뇌체조를 요구 해온다’, ‘모든 것을 철저하게 계산해서 내놓은 그 치밀함과 지악스러움에 존경을 보낸다’ 등의 평을 받고 있다.

 

황정수씨(43·백산중학교 교사)는 9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밥밑콩 이야기’로 당선됐으며 당선이후 5년여동안 자료조사 등을 통해 역사소설 ‘아!정여립’을 출간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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