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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사회복지 주력

불교와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전북지역 종교계가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서두르는 등 올해부터 이웃섬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불교 전북교구가 올해안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지난해 복지법인을 설립한 불교계도 올해를 사회복지 원년으로 표방하고 나섰다. 개신교와 천주교도 그동안 전개해온 사회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엮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 복지원을 설립한 불교계는 앞으로 노인복지사업을 주력해 벌일 방침이다. 전주시내에 쉼터와 자활작업장을 마련, 노인들이 경제주체는 물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원불교 전북교구에서도 효율적인 사회복지활동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원불교에서는 교구 사회복지법인이 설립되면 현재보다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독교관련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와 교회로 기독교사회복지연대를 꾸린 개신교계도 기독교계의 사회복지자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독교사회복지연대는 현재 기독교계가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의 내용을 정리하고 관련시설 및 단체간 연계망을 구축해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엮어내는 등 기독교 사회복지자원을 총결집해 낼 계획이다. 복지사업과 관련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도 꾀하겠다는 것.

 

천주교 전주교구도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주교에서는 특히 장애인복지사업과 보육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장애인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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