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설이다. 역시 명절분위기를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이 시장이다. 예년 같으면 재래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모두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일텐데 올해는 다르다.
매기가 없는 등 한가하다. 게다가 날씨까지 강추위가 몰아쳐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것 같다. 그래도 민족의 대명절인 설인데 마음만이라도 풍성했으면 좋겠다.
시장을 둘러보니 추석에 못만난 동서와 시숙, 어린 조카들을 위해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반가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수용품 시세를 알아봤다.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제수용품 시세(18일, 중앙시장과 코리아마트기준)
사과(15㎏) 2만2천원
배(15㎏) 2만4천5백원
귤(10㎏) 1만4천8백원
곶감 10개 2천5백원
대추 1㎏ 1만4천원
청주 1.8ℓ7천5백원
조기(중국산, 20㎝) 3천원
김(1백장) 4천원
밤 1㎏ 6천2백원
북어포 1천4백원
쇠고기(6백g) 1만2천원
대파 1단 1천3백원
고사리(국산, 1백g) 6백80원
도라지(북한산, 1백g) 6백50원
계란(10개) 1천2백원
식용유(1.8ℓ) 2천7백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