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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박물관에서 보내요'

-국립전주박물관 ‘작은 문화축전’
-민속놀이마당 등 다음달 7일까지 풍성한 행사

 

설연휴가 시작돼 평소 두세 시간 걸리던 길이 예닐곱 시간으로 늘어난 귀성길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면 입가에 슬그머니 미소가 번졌으리라.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라면 별반 다를 게 없는 시골풍경에 실망한 아이들을 위해 설연휴동안 박물관을 찾으면 어떨까.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

 

연휴라는 기쁨 속에서도 ‘여유시간엔 무엇을 할까’하는 고민이 슬금슬금 생겨난다. 이번 설엔 보채는 아이들과 함께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아보자.

 

국립전주박물관이 97년부터 매년 설연휴에 열고 있는 작은문화 축전이 올해도 역시 박물관 앞뜰에서 열린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 마당을 여는 국립전주박물관은 특히 올해는 설연휴 이후에는 다음달 7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한층 풍성하게 꾸며진다.

 

설날 연휴인 23일부터 박물관 앞뜰에서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7종목과 골패, 유객주놀이 등 접할 기회가 없었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골패 유객주놀이 등 전통놀이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기까지한 잊혀져가는 고유놀이. 박물관측은 이용객들을 위해 놀이방법 등을 소개한다.

 

설연휴 이후에는 민속놀이 겨루기마당(다음달 2일, 3일), 민속무예 택견시연(5일), 체험한마당, 가훈·좌우명써주기(6일), 도립국악원공연, 기접놀이(7일)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2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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