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장원희주부의 장바구니이야기] 건강차 담궈보세요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 반갑지 않는 감기환자도 많다고 한다. 이럴때 집에 모과나 유자, 생강차를 준비해놓고 마시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모과차는 모과와 설탕만 있으면 담글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1㎏에 2천원에서 2천5백원정도 한다. 모과차를 담그려면 먼저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없앤후 얇게 썬다. 썰어둔 모과와 설탕을 큰 병에 켜켜이 놓고 밀봉하면 되는데 이때 모과와 설탕 비율은 같은 양으로 하면 된다.

 

알칼리성 식품인 모과차는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뿐 아니라 소화를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유자차도 쉽게 담글 수 있다. 유자는 1㎏에 2천5백원에서 3천원선.

 

유자차를 맛있게 담그려면 시럽을 만들어 부으면 된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1대1 비율로 넣고 그 양이 절반으로 줄때까지 졸이면 된다. 이때 저으면 안된다.

 

시럽을 미지근한 정도로 식힌후 얇게 썬 유자와 섞어 밀봉하면 된다. 유자차는 유기산류와 칼슘, 칼륨이 많고 항암효과도 있다고 한다.

 

생강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많이 올랐다. 1㎏에 7천5백원정도 한다. 담그는 방법은 모과차와 같다.

 

생강차는 코감기나 몸살기운이 있을때 마시면 좋다. 또 숙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평소 기침이 잦다면 생강차를 꾸준히 과음하면 차도가 있으며, 멀미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때는 쌍화차를 달여 마시는 것도 좋다. 쌍화차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약방에서 3만원정도면 1재(20첩)를 지을수 있다. 집에서 달이기가 번거롭다면 한약방에서 팩으로 포장해 오면 된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