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사내 남(男), 아이 아(兒), 모름지기 수(須), 읽을 독(讀), 다섯 오(五), 수레 거(車), 책 서(書)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만한 만큼의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로 열심히 공부해야 됨을 강조하는 말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자를 높고 귀하게 보고 여자를 천시하는 견해
거마비(車馬費): 차나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의미로 '교통비'를 달리 이르는 말
책은 옛날부터 내려오며 인류의 가장 우수한 지성인(知性人), 예지자(叡智者)들의 두뇌의 총화를 축적한 저장고(貯藏庫)라고 하였다. 아닌게 아니라 책 속에는 인문 사회 자연은 물론이고 심지어 포커놀이까지 없는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책을 읽을 때는 글의 내용을 예측하며 읽어야 하고, 기존의 배경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읽어야 하는 것이다. 또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읽어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읽은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였는가 등의 사항을 확인하면서 읽는 것도 독서의 올바른 방법이다.
말은 그 사람의 사람됨을 반영한다고 볼 때,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인격이나 교양이 격하되어 결국 그것이 험하고 좋지 못한 말로써 나타난다는 의미의 말에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이 있다. 쉬지 않고 글을 읽음을 이야기할 때 '수불석권(手不釋卷)'이라는 말을 쓴다. 송나라 때의 문장가 사마광(司馬光)이 어려서부터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독서를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