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우수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 19개를 선정, 모두 7천만원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지난 26일 심의를 거쳐 지원신청한 64개 사업 가운데 심의를 통해 19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는 단체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고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된 프로그램.
선정된 사업은 소설가 최명희와 혼불을 학술적으로 조명한 연구서 발간 사업, 새로운 실험창작극 등 참신한 기획사업이 대거 선정됐으며 소외계층을 겨냥한 사업도 우선 선정됐다.
전주시의 문화예술 우수기획 지원사업은 그동안 무계획적이고 단편적으로 지원해오던 문화예술사업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차등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 내역은 다음과 같다.
△혼불작가 최명희의 문학세계(전라문화연구소)
△영정사진촬영(전주사진작가협회)
△온고을사진전(21세기 포토클럽)
△소리극 ‘어디갔다 이제와’(창작극회)
△창작영화제(온고을영화터)
△도드리 이리향제줄풍류발표회(도드리)
△미당 서정주의 시와 음악(전주국악실내악단)
△전주챔버오케스트라 창작음악회(전주챔버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바리톤소극장)
△경기전 상설공연(강령탈춤전승회)
△민속놀이마당(놀이패 우리마당)
△전주거리문화만들기(그룹 소나무)
△스크린뮤직 콘서트(재즈 M)
△전북산하-산,들,바람전(동이회)
△전북현대한국화전(전북현대한국화회)
△전주한지문화의 현재와 미래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전주예총)
△소외 청소년 문화참여프로그램 및 사랑의 콘서트(시민행동 21)
△목판전시체험 및 목판 심포지엄(성균관 청년유도회 전주지부)
△석전 황욱 서예술학술대회(예술문화연구소) 등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