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한자교실] 다다익선(多多益善)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을 다(多), 이익 익(益), 좋을 선(善)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음

 


 

손익분기점(損益分岐點): 손익 계산에서 수익과 비용이 일치하고 손실과 이 익의 갈림길이 되는 점

 

독선(獨善):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

 


 

지극히 많은 것에 대하여 매우 적은 수를 일러 '구우일모(九牛一毛)'라 하고, 사람이 수없이 모인 상태를 비유하여 '인산인해(人山人海)'라 한다. 또 보잘 것 없는 다수가 권위 있는 하나에 못 미침을 이야기 할 때 '천작막여일봉(千雀莫如一鳳)'이라 하는데 이는 참새 천 마리가 봉황 한 마리만 못 하다는 의미이다.

 

파스칼은 "어째서 사람은 다수를 따르는가? 도리가 많기 때문인가? 아니다. 힘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가 있고, 입센은 "진리와 자유에 대하여 가장 위험한 적(敵)은 밀집한 다수자이다"라고 이야기하였는데 음미해 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욕심(慾心)이 잉태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가져온다'라고 하였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음을 일러 '득롱망촉(得 望蜀)'이라 하는데 이 말은 한나라 광무제가 롱( )나라를 평정한 뒤에 다시 촉(蜀)나라를 쳤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탐소리실대리(貪小利失大利)'라는 말이 있다. 적은 이익을 탐내다가 오히려 큰 이익을 잃는다는 의미이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경우도 있지만 '욕심을 내면 자루가 찢어진다' '욕심은 스스로의 무덤을 판다' '모든 것을 탐내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속담도 있음을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