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에 어긋난 말, 잘못된 언어 습관에 관한 쓴소리를 담은 ‘내일 맞아 죽더라도 오늘 나는 할 말은 해야겠다.’가 나왔다.
저자인 최낙성씨는 배움을 불태워야 할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국적없는 언어들에 취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 잡으려는 부단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발간 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시대 사람들이 급격한 사회의 변화속에 살면서 우리의 말과 글이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말과 글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우리말을 제대로 구사해야 된다고 언급한 책은 별로 없는 실정. 이 책을 통해 말하기의 올바름과 언어 습관의 잘못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을 전공한 저자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법률의 오류를 들어내고 사회의 비리까지 신랄하게 지적해 냈다. 특히 헌법, 민법, 형법의 조문을 구석구석 분석해 잘못된 표현과 고쳐야 할 부분을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저자는 현재 (주)덕기물산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출판 새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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