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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전거' 마침내 부활



 

이번 영화제에서 작품성으로나 대중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북경자전거’가 마침내 전주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왕 샤오수와이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리 빈과 쪄우 쉰, 김완주전주시장이 자전거동호회원들과 함께 한 자전거 행렬은 1일 오후 3시30분 전주시청을 떠나 20여분 뒤 메인무대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됐다.

 

김시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왕감독과 출연배우들은 “전주시민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관객들이 ‘북경자전거’를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자로 나선 변영주감독은 출연배우들을 “북경에서 특별히 공수한 미소년들”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왕감독의 페이스프린팅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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