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四面楚歌)
넉 사(四), 겉 면(面), 나라이름 초(楚), 노래 가(歌)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형국,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이 고립된 상태
사고무친(四顧無親): 사방을 둘러보아도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
면붕(面朋): 표면적으로만 사귀는 친구
초(楚)나라 왕 항우(項羽)와 한(漢)나라 왕 유방(劉邦)이 패권(覇權)을 다투게 되었을 때 항우는 적군의 진영에서 자기 나라 즉, 초나라의 노래 소리를 듣고서 "한(漢)나라 군대가 벌써 내 영토인 초(楚)나라를 모두 점령해 버리고 말았단 말인가? 초나라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가?"라고 말하면서 슬퍼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바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이다.
위태로운 상황을 일컫는 말은 많다. 눈썹에 불이 붙음과 같은 위급함이라는 '초미지급(焦眉之急)', 바람 앞에 등불이라는 의미의 '풍전등화(風前燈火)',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여리박빙(如履薄氷)', 쌓아올린 알 같은 위태로움이라는 '누란지위(累卵之危)',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선 것 같다는 '백척간두(百尺竿頭)', 봄에 얼음을 밟고 건너는 것 같다는 '약섭춘빙(若涉春氷)' 등이 그것이다.
위험한 상태를 일컫는 속담에 "세 살 난 아이 물가에 놓는 것 같다" "눈 먼 말 타고 벼랑을 간다" "독사 아감지에 손가락을 넣는다" "풀 끝에 앉은 새 몸"등이 있다.
"위기에 맞서 보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용기를 장담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고, "위험을 당하지 않고 위기를 넘어서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으며, "인생은 시작하자마자 거기 위험이 있다"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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