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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독 환경연대 발기인 대회 출범



 

전북기독교 생명(환경) 운동 연대 발기인 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6시 전주 전성교회 봉사관에서 열렸다.


 

생명을 지키는 기독생명(환경)연대는 물질중심, 인간중심, 자연지배 사상으로부터 자연과 인간은 하나님의 동일한 피조물이라는 하나님 중심의 생태적 세계관을 지향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모든 도전에 맞선다는 출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모임은 상임준비 위원장에 손은하 목사를 임명하고 공동준비 위원장에 김익수 장로, 윤종수 목사, 임희모 목사, 장택순 목사, 배정희씨를 위촉했으며 실행위원과 준비위원 등 1백 20명으로 구성됐다.


 

생명운동연대는 앞으로 생태학교, 생명운동가 워크숍, 생명학교마련 등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기독교 환경운동 그리고 연구조사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모임은 지난 4월 손은하, 정선웅, 양진규, 송경숙 목사 등이 모여 기독교 생명 및 환경운동조직의 필요성을 공유해 시작됐다.


 

한편 생명을 지키는 기독 환경연대는 생명을 지키는 사업의 하나로 새만금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길이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11일 오전 10시 30분 새만금 사업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갯벌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만금 간척사업 반대가 전북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매향적 행동으로 비쳐지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홍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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