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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예술대 무용단 '전통춤 진수' 세계에 알린다



 

백제예술대 무용단(단장 채향순)이 15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알라바에서 열리는 제 12회 국제민속축제에 참여해 우리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한국전통춤의 진수를 보다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

 

‘새천년의 아리랑’ ‘여명’ ‘매난국죽’ ‘상모놀이’ ‘부채춤’ ‘앉은반’ ‘신명의 어울림’ ‘선반’ 등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하고 구성한 것들이다. 이미 여러 공연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낸 이 작품들은 특히 외국 관객들로부터도 관심과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한국춤이 지닌 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동적인 역동성과 신명을 살려낼 수 있도록 안무한 작품들이다. 정서적으로 많은 차이를 갖고 있는 다른 나라의 관객들에게도 우리춤의 특성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채향순교수는 각나라의 민속이 모아지는 이축제의 경우, 전통적 예술성을 살리는 것이 우선인만큼 우리춤의 특성을 담아내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리기 위한 변화있는 구성을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백제대무용단의 외국공연은 일본 천리대학 초청공연에 이어진 두번째 공연. 졸업생과 재학생 16명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16일 모든 참가단체가 함께해 빅토리아 게스케이즈에서 갖는 공연을 시작으로 개별공연과 합동공연 등 일곱차례의 공연을 갖는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폴란드 독일 등 각국의 민속예술단이 참가해 각국 예술에의 이해를 높이는 예술적 교류와 친목을 나눈다. 지난 96년 스페인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석해 공연한 경험이 있는 채교수는 살풀이 등 개인춤으로 무용단과 함께 직접 무대에도 설 계획.

 

98년부터 대전시립무용단 안무자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주도했던 채교수는 지난 2월 대전시립무용단을 그만둔 이후 백제대 무용단의 공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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