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자동차관리사업체인 정비업체·매매상사중 일부 업체가 위법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김제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관내 종합정비업체 9개소를 비롯 소형정비업체 1개소·부분정비업체 71개소·매매상사 8개소·폐차업체 4개소등 93개자동차관리사업체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에서 드러났다.
시의 이번 일제점검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관리사업체 중 24%가량인 23개소가 기능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사후관리가 미비하거나 상품표시및 요금수수료를 게시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왔다는 것.
내용별로 보면 자동차 관리사업체 93개소중
19.3%인 18개소가 정비내역서를 비치하지 않거나 사후관리 내용 기록관리및 보존을 이행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비기능사를 확보토록 되어 있는 정비업체 81개소중 3개소가 정비기능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채 자동차정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매매상사 8개소중 2개소가 상품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요금수수료를 게시하지 않았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자동차관리사업체의 불법행위를 차단시키고 이용자객들의 안전확보, 양질의 서비스제공유도등을 위해 실시했다”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보완토록 지시한뒤 이후 재점검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업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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