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회장 소석호)가 제정한 제 19회 전북아동문학상(운영위원장 임종달)에 조소목(동시부문) 김기홍(동극부문)씨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징검다리’와 ‘사랑의 종소리’.
조씨는 89년 월간 아동문학 동시부문 신인상에 당선, 등단했으며 수필과 시조시인으로서도 등단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미 제 2회 한국아동문화 대상과 제 21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두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시집으로 ‘해바라기 그림’과 ‘징검다리’, 시조집으로 ‘홍시’ 등이 있다.
전주예총회장을 역임한 김씨는 86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으로 등단, 수편의 작품집을 냈으며 전북연극협회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지역 연극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전라북도 문화상과 전주시민의 장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전주시청뒤 아리랑 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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