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추최하는 판소리학회 제36차 발표회가 26일 오후1시부터 27일 12시30분까지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경희대 김진영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황병근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연세대 임성래교수, 경북대 서종문교수, 충남대 사재동 교수, 문화재 전문위원 이보형씨, 박초선명창, 한국고음반연구회 배연형씨 등 판소리 전공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판소리 연구를 한층 진전시켰다.
서울대 성기련교수의 ‘염계달제 진경드름 더늠의 연구’, 서울대 김인숙교수의 ‘배뱅이굿의 판소리 수용연구’, 중앙대 최난경 교수의 ‘오수암의 생애와 예술세계 등이 판소이의 음악학적 측면을 부각시킨 논문들.
서울대 성기련교수는 ‘염계달제 진경드름 더늠의 전승양상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판소리는 20세기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동속에서 19세기까지의 판소리와는 상당히 다른 특징을 갖는 음악스타일을 형성해 왔으며 염계달제 진경드름 더늠의 변화도 이와 같은 20세기 판소리 전승의 경향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학회에는 신임회장에 김진영 현부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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