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적의 샘’ 출간
우석대학교 영문학과 손장진교수가 평론집 ‘작은 기적의 샘’을 출간했다.
우리의 언어생활에 따끔한 충고를 잊지않는 ‘아름다운 말이 희망을 준다’,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오늘 강건하게 살아가고 내일의 결과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인생가치는 봉사정신에’, 나를 양보하고 남을 존중하며 어둠의 빛이되고 장님의 지팡이가 되어 인간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자는 ‘선한 싸움으로 인간성 회복을’등 모두 6장으로 나눠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개인과 사회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그는 새천년을 맞아 밀레니엄 축제로 떠들석 하며 외면적으로 치우쳐 있다고 말하고 한 시대를 마감하고 또 다른 시대를 연다는 말은 인간 내면의 상태가 한차원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신아출판사,8천원)
-정병모의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출간
우리 미술의 정수를 모아 새로운 편집체재로 재미있게 풀어쓴 한국미술사인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는 다른 미술사 책처럼 시대별·장르별로 개관한 것이 아니라 각 시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장르를 골라 그 전개과정과 조형세계를 서술했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부 정병모교수가 ‘한국미술의 이해’시리즈 첫권으로 펴낸 이책은 한국의 전통미술 가운데 우리가 자랑할 만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12가지의 소재를 골라 서술했다.
국내에 소개돼 있는 서양미술사를 일반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저서들은 상당수 있으나 한국미술사를 재미있고 알기쉽게 풀어 쓴 ‘한국미술사’에 관한 책은 거의 없는 실정에서 우리나라 미술사를 한눈에 들여다보고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할미디어,1만5천원)
-박원자 기자의 ‘나의 행자시절’출간
월간 불교지 해인(海印)의 박원자 기자가 그동안 ‘해인’지에 연재되었던 ‘나의 행자시절’가운데 1996년 9월호부터 2000년 12월까지의 글을 정리하여 ‘나의 행자시절’을 펴냈다. 엮은이가 직접 스님들을 만나 그분들의 행자시절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글로, 원담·석주·탄성·이두·월운 노스님들로부터 도법·원택·지명·종림 스님 등 중진스님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마흔 다섯명 스님들의 행자시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초발심의 행자시절을 거치며 묵묵히 출가의 길을 걷고 있는 출가 수행자들의 아름다운 삶을 만날 수 있어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구도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할미디어,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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