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107주년 기념대회가 3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시청광장에서 열린다. 갑오년 농민군의 전주입성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기념대회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시민들과 함께 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꾸린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 부터 열리는 ‘황토의 꿈, 동학의 노래’는 화가 임옥상이 참가자들과 함께 녹두장군상을 만들고, 오후 6시부터는 동학농민군 입성재현행진이 열린다.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는 자리. 특히 녹두장군상 만들기는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참여해 모처럼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기념식에 이어지는 문화공연도 주목을 모은다.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신내림으로 판을 여는 이날 공연에는 시인 안도현, 국악인 오정해, 가수 정태춘,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역 김현주, 국악신동 류태평양이 출연해 감동과 신명을 전한다. 일본 아이누민속공연단의 특별공연도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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