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 창암 이삼만(李三晩)선생을 추모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기념사업회가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갑석)는 13일 오후 5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창암 이삼만 선생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창암선생 시비 ‘연비어약(鳶飛漁躍)’건립과 완주 상관면에 있는 창암고택을 복원하는 방안 등을 각각 전주시·완주군에 제안,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업발표에 이은 학술세미나에서는 유지인 한국서예연구회 부회장과 하태규 교수(전북대 사학과)가 나와 각각 ‘창암의 작품세계’와 ‘창암의 생애와 서예활동에 대한 연구사적 검토’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주시장과 임명환 완주군수를 비롯해 작촌 조병희 선생김남곤 전북일보 전무이사, , 조선웅 군산간호대학장, 안한수 춘향문화선양회장, 임승래 전 도교육감, 김명배 전 군산시장, 윤재환 전 전주교육장, 오광근 전 익산교육장, 이상의 전 진안교육장, 창암 후손 이순상씨 그리고 사업회 회원 등 1백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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