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는 모든것이 많다. 그리고 모든것이 풍요하다. 그러나 또한 그 이면엔 모든것이 부족한 사회이다. 물도 그렇고 공기도 그렇고 사는 집도 그렇다. 물은 많이 있으나 마실물은 부족해가고 공기는 많이 있으나 맑은공기가 부실하고 집은 많이 있으나 내집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정당은 많고 정치인은 많으나 지지받는 정치인이 없으며 교회는 많이 있으나 가고싶은 교회나 존경하고싶은 목사님들이 부족한 것이 오늘 우리들의 풍요로운 삶속에 비춰지는 빈곤의 뒷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저마다 많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유혹은 항상 달콤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바로 이 유혹때문에 거짖과 불신이 만연한 세상이 되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매일 뉴스를 접할때마다 느끼는 것이 저렇게 사건과 사고가 끝이 없나 싶다. 그리고 이러한 유혹에 오히려 깊게 노출된 사람들이 정치적 지도자들이며 신앙적 지도자들이 며 또한 한 집안의 가장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마무리하고 가나안땅으로 인도해낸 그러한 정치적 지도자를 원하며 정신적 신앙의 스승을 찿고 있으며 또한 믿음직한 가장들을 원하고 있다. 그러기에 여기에따른 많은 유혹과 갈등을 이겨내며 물리치기위해서 우리는 지금 성서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 하리라"(여호수아 1장 7절) 한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 그리고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이 말씀을 의지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승리의 민족이 될 수 있었다. 오늘 우리 사회에 들려지는 아래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며 유혹을 물리쳐내시며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 김은철 (순창 금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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