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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박물관 개관식



 

“판소리의 모든 것, 이제 고창으로 오십시오” 전국 최초의 판소리박물관이 고창에서 문을 열었다.

 

‘고창판소리박물관’ 개관식이 25일 고창읍 읍내리 모양성앞 현지에서 관내외 각급기관장, 문화예술계 인사, 주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원로 언론인 진기풍옹이 기증한 글씨 한국화 양화 도자기 등 80여점을 전시한 ‘무초회향박물관’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판소리 관련 자료, 동리 신재효 선생 유품 등 1천여점의 전시품을 둘러보았다.

 

용지매입비 16억원, 건축비35억 등 모두 51억을 투입, 이날 개관한 판소리박물관은 소리마당, 아니리마당, 발림마당, 혼마당을 비롯 판소리 자료와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기존의 동리국악당, 동리 신재효 고택 옆에 판소리 박물관이 들어섬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국악 전수관과 함께 판소리의 본고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관외 인사는 채규정 도행정부지사, 진기풍 강암서예학원 이사장, 윤대작 KBS전주총국장, 유희근 전주MBC문화방송사장, 서금석 국정원전북지사장, 김남곤 전북예총회장, 장명수 우석대 총장, 임병찬 도민일보사장, 이호선 전북보이스카우트연맹회장이다. 군내 인사는 이호종 고창군수, 진남표 군의회의장, 정치환 농협지부장 등 각급 기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화예술계 인사는 최승범 시인, 강한영 박사, 한승호 명창, 정철호 고수, 오정숙 명창, 조소녀 명창, 김일구 명창, 김영자 명창, 이난초 명창, 김유앵 도무형문화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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