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마다 객사에 와서 소리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소리축제조직위가 매주 목요일 전주시 충경로 객사에서 ‘목요 객사소리마당’을 연다.
오는 10월 열리는 소리축제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예술단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우리소리의 멋과 흥취를 도민들에게 전한다.
소리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
그 첫자리로 소리축제 D-1백일을 맞아 5일 오후 6시 객사 특설무대에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가요를 비롯해 판소리, 실내악곡연주 등이 한시간동안 선보인다. 도립국악단 외에도 전주시립국악단, 전주시립합창단 등 도내 예술단체들이 무대를 꾸밀 계획. 소리축제를 앞두고 전주시내 객사에서 정기적인 야외무대가 뿌리를 내리게되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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