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그동안 국가예산 확보차원에서 가칭으로 사용했던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전당내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등의 명칭을 공개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도는 25일부터 8월13일까지 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공문을 발송, 전체건물에 대한 명칭과 대극장 및 소극장, 국악당 등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키로 했다.
도는 이와함께 내달초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예술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 내달 20일까지 새로운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그러나 명칭변경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 열릴 소리축제 행사때까지는 변경된 명칭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칭을 병행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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