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북관광사진공모전에서 조중경씨(대전시 중촌동)의 작품 ‘모양성Ⅱ’가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영채)와 전북도는 지난 11일 도2청사 회의실에서 전북관광사진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육명심 상명대교수)를 열었다. 심사위는 이날 전국에서 출품된 4천82점 가운데 금상에는 조씨의 작품을, 은상에는 박부원씨(서울)의 ‘위도 띠뱃놀이’ 모영씨(서울)의 ‘순창고추장’ 문봉규씨(전주)의 ‘대둔산의 아침’을 각각 선정했다. 심사위는 또 동상 14점과 입상 1백74점 등 1백88점을 수상작품으로 뽑았다.
육명심 심사위원장은 조씨의 작품 ‘모양성Ⅱ’를 “예술성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점에서 단연 뛰어난 작품”이라며 “지금까지 흔히 보았던 모양성이 아니라, 자연의 전체적인 분위기속에 농악대를 하나의 점경으로 파악, 감성적인 처리를 한 점이 특이하다”고 평했다.
이번 심사에는 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용덕 박옥수 전형국 문병오 김삼경 조운기 등 7명이 참여, 응모자와 사진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심사로 진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상식은 관광의날인 다음달 27일 열리며 입상작은 한국관광공사와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전시된다. 또 입상작품은 전북도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물 제작에 쓰이거나 관광전 행사에 활용된다. 총시상금은 1억 1천만원으로 금상 1점에 3백만원, 은상 3점에 각 2백만원, 동상 14점에 각 1백만원, 입상 1백74점에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입상작
△금상 조중경(대구)
△은상 박부원(서울) 모영(서울) 문봉규(전주)
△동상 노정심(정읍) 이기준(순천) 정병철(목포) 유백영(전주) 김진국(대전) 전종권(전주) 최경수(진안) 이순화(전주) 유백영(전주) 안승엽(익산) 임승호(순창) 재순자(부산) 김종안(경기도) 이기선(완주)
△입상 정영대(익산)외 1백7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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