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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새로나온 책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길잡이

읍면동사무소가 기능전환 하는 주민자치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 책. 전주시 진북문화의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종근씨가 펴냈다.

이씨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들이 생활을 영위하면서 발생한 스트레스를 풀어 녹일 수 있는 편안안 쉼터로 자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수용자인 지역주민이 단순히 보고 듣는 수동적 공간이 아니라 수용자 스스로 창조적 접근을 하는 능동적 공간이 바로 주민자치센터라고 적시했다. (신아출판사)


 

*수필과 비평 제54호

수필과 비평사에서 발간하는 2001년도 7·8월호. ‘전문지성의 발언’을 기획테마로 꾸며 김용직·신인섭·권택영·한무·김은희씨가 각각 이어령론·오에 겐자부로론·헤밍웨이론·카뮈론·빙심론을 실었다.

화제작가 특집으로 유병석씨의 수필의 세계를 담았고 한상렬씨를 비롯해 채수영, 황인용씨의 평론 ‘목욕, 그 원초적 고독과 향수와 씻김의 미학’‘수필의 논리 구축과 고독한 정신’‘금아론’이 각각 실렸다.


 

*소년아 봄은 오려니

항일민족시인 심연수의 유작시집. 작가의 생애와 얼, 문학적 가치를 찾아내 선양해온 강원도민일보가 출간했다. 지난해 8월 뒤늦게 발굴된 작가의 유고작은 시 2백38편와 시조 64편 등 총 3백여편을 비롯해 소설과 수필, 서간문 등 다양하다.
이가운데 모더니즘 성향이 강하고 유랑의식과 개척의지가 민족 수난 극복의지로 승화된 작품들이 수록됐다.작가의 시세계를 탐구한 임헌영 이명재 엄창섭 이재호 박미현씨의 해설도 실려있다. (강원도민일보사)


 

*한국인의 솜씨

한국인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민속 공예품과 생활용품들 그리고 오늘날 그 맥을 이어가며 이를 재현해내고 있는 장인들의 솜씨가 고스란히 담긴 책. 철도방송과 레일로드 객원기자로 일했던 손영학씨(경북대대학원 인류학 전공)가 펴냈다.

손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취재해 월간 ‘레일로드’와 ‘샘이 깊은 물’에 실었던 글들을 모았다. ‘고아한 생활의 향기’‘여인네의 섬세한 손길’‘복된 삶을 위하여’‘풍요와 신명 속으로’등 모두 4장으로 이뤄졌다.


 

*전북인 8월호

전북지역문화회의가 펴내는 월간지.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지방자치의 오늘과 내일’을 긴급 점검했다. 도내 14개 시군의 현황을 파악하는 전북도정의 현주소도 실렸다.

8월의 전북인물로 문무를 겸한 행정가 강응환 선생을 선정, 강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했다. 21세기 전주지역경여 포럼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주하고 있는 송기태 전주상의회장을 클로즈업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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