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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전시



임수영씨 첫 개인전..

 

우석대 회회과를 졸업한 서양화가 임수영씨(25)가 21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서신갤러리가 기획한 ‘젊은 작가 3인 릴레이전’의 마지막 초대 손님이다.

임씨는 ‘일상으로부터…’를 주제로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기쁨이나 슬픔, 노여움, 이별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가의 삶을 5cm 미만의 정사각형 안에 담아냈다. 또 두꺼운 종이를 정사각형으로 자른 다음 한지로 감싸서 만든 사각형에 작가의 일상과 연관되는 물건과 이미지를 붙이거나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이 이채롭다.

“사각이라는 표본 속에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의 모습까지 담으려고 했어요. 사각이 주는 이미지가 편해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사각형이 작가 자신의 표본이라고 설명하는 임씨는 사각안에 색과 물체를 담아 생명력을 주입했다고 소개했다.

일상적인 모습과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가 작은 사각형이라는 개체와 수십 수백개가 함께하는 전체에 어우러진 작품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임승한전


 

17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서양화가 임승한씨가 여는 두번째 개인전. ‘인간-Relationship’을 주제로한 비구상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티로폴로 캔버스나 화판 위에 넓은 편의 부조를 만들고 그 위에 재료들을 녹이거나 으깨어 눌러 두터운 공간감각을 표현한 작품들이 이채. 246-2208


 

*백색회 정기전


 

17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주교대출신 서양화가들이 모인 백색회가 여는 열세번째 정기전. 홍순무 황소연 김욱렬 강성식 김용섭 장순자 김현순 강우석 김남진 노성환 홍인표 채철석 최정호 김낙훈 김병수 윤영집 등 회원 16명이 서양화 50여점을 선보인다. 284-4445


 

*말도 안되는 풍경전


 

18일부터 28일까지 홍지문화공간. 설치미술가 조해준씨가 여는 세번째 개인전. 신선한 발상과 의식으로 새로운 미술적 발언을 시도한다. 286-1871


 

*김형권전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서양화가 김형권씨가 모처럼 고향을 찾아 갖는 전시회. 달빛 작가로 알려진 그는 ‘꽃과 여인 그리고 달’을 주제로 한 근작을 전시한다.252-5877 


 

*한규암전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 남원출신으로 인천에서 활동중인 한규암씨의 전주전. 문을 모티브로 오브제 작업을 해온 한씨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근작이 전시된다. 252-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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