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전주풍물 '시간여행'
1900년대 초 전주의 풍경과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전주문화원(원장 김광호)이 2001 지역문화의해를 맞아 특별기획한 ‘사진으로 보는 1900년대의 전주풍물’사진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동안 전주역 구내에서 열린다.
사진은 1943년 발간된 ‘전주부사’의 화보와 본문에서 대부분 인용했으며 ‘전북백년’‘전북도사’‘조선시대의 생활과 풍습’등에 실린 것도 활용했다.
190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의 전주시내 전경사진 7장을 비롯해 전주군아와 전라감영, 불타버린 전북도청사와 전주군청 구청사 사진 등이 비교 전시돼 당시 전주의 도시개발상을 엿볼 수 있다.
나무전과 우시장, 주막, 건어물상 등 전주장터를 담은 사진들도 선보여 당시 생활상과 풍물을 살피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빠질 수 있다. 김광호 원장은 “더디게 발전한 모습이지만 전통문화와 현대가 조화된 전주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북현대한국화회전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30대 작가 8명이 여는 첫 전시회. 김성욱 김승호 김현수 류명기 송상선 안윤 임대준 최전숙씨 등이 16 작품을 선보인다. 28-4445
*판화-은밀한 소리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99년 창립한 전북대판화연구회가 여는 기획전. 이상조 교수를 비롯해 고현미 김경아 김민자 김수진 송은경 전진희 최만식 최희경 황정하 등 10명이 30여점을 선보인다. 284-4445
*예한회전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문들의 모임인 예한회가 여는 전시회. 한국화 30여점이 전시된다. 284-4445
*햇살회전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95년 창립한 햇살회가 여는 여섯번째 회원전. 장지혁(회장) 김계안 배용근 이화수 윤철규 장지혁 장호 이일순 김삼렬 진창윤씨 등이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284-4445
*김정대전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원광대 서양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정대씨가 여는 개인전. 반구상 계열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284-4445
*문채성사진전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문채성 전주문정초등교장이 여는 정년퇴임 기념 사진전. 교직생활 틈틈이 자연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284-4445
*말도 안되는 풍경展
28일까지 홍지문화공간. 설치미술작가 조해준씨가 여는 세번째 개인전. 돌이나 땅위에 직접 드로잉한 작품이나 자연풍경과 드로잉을 합성한 이미지 작품을 선보인다. 286-1871
*영호남 여류작가 초대전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리산(상)휴게소 갤러리. 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로 광주와 전주, 대구, 진주 등 영호남 여류작가 15명이 서양화 37점을 선보인다.
*조희욱 테라코타전
25일부터 31일까지 얼화랑. 원광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 서천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조희욱씨의 첫번째 개인전. 소꿉장난과 전통민속놀이를 하는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85-0323
*김형권전
26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 ‘달빛작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김형권씨가 여는 개인전. ‘꽃과 여인 그리고 달’을 주제로 한 근작을 선보인다. 252-5877
*한규암전
26일까지 전주 민촌아트센터. 남원출신으로 인천에서 활동중인 한규암씨의 전주전. 문을 주제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252-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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