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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북문화의집 20회특집 틈새음악회



진북문화의집(관장 이종근)의 ‘직장인을 위한 한낮의 틈새 음악회’가 29일로 스무번째를 맞는다. ‘한낮의 틈새 음악회’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열려 직장인들의 한낮 졸음과 피로를 말끔이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온 무대다.

 

스무번째 음악회를 맞은 진북문화의집은 29일 낮 12시 20분부터 2층 휴게라운지에서 전주시민 1백여명을 초대, ‘20회 특집 한낮의 틈새 음악회’를 연다.

 

이날 클래식 기타리스트 정경수씨와 플룻 연주자 박부길·정민채씨 등 3명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은은한 기타의 선율과 청아한 플룻의 울림을 선사한다.

 

박부길씨와 정민채씨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중 ‘미뉴엣’과 모짜르트의 ‘Sonata for two flute K.285’, 그리고 포스터의 ‘꿈길에서’를 플룻 두엣으로 연주한다.

 

이어 두 정씨가 클래식 기타와 플룻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음색으로 몬티의 ‘차르다시’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세명이 모두 출연,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트리오 연주로 선사한다.

 

진북문화의집 연주단장으로 있는 기타리스트 정씨는 전북대를 졸업한 뒤 청소년을 위한 순회연주회와 가정음악회를 꾸려왔으며 현재 해성중과 원광대에 출강하고 있다. 모차르트 플룻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매년 독주회를 갖고 있는 열성파이고 플룻연주자 정씨는 총신예술대를 졸업한 뒤 에벤에셀 챔버오케스트라와 성낙오케스티라 단원을 지냈다.

 

이종근원장은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원하는 사업장이나 학교 등 도내 어디든 찾아가서 공연할 준비가 돼있다”며 “직장인들이 피로를 풀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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