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야제의 불꽃놀이를 맡을 위베르씨(56·프랑스)는 7일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이목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재미와 짜임새를 곁들인 불꽃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도2청사 기자실을 찾은 피에르씨는 “소리축제 전야제에 동양사상인 음과 양을 조화시킨 섬세하고 정적인 불꽃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전주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불꽃축제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위베르씨는 88년 캘거리와 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반고흐 사망 1백주년 기념식(90년), 미국 콜로라도 덴버 밀레니엄 기념식(2000년) 등 지금까지 30년 동안 세계 각국 주요행사의 불꽃놀이를 맡아 명성을 쌓아온 인물.
한편 소리축제 전야제 불꽃놀이는 오는 10월12일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전주시청앞 노송광장에서 20분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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