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노조(위원장 이항윤)가 3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악원노조 관계자는 출범과 함께 앞으로 단원은 물론 국악인들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북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국악원노조는 5월19일 전주시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한 지 석달만인 지난 20일 노조설립 신고필증을 받았고, 최근에는 국악원측과 단체협약과 관련해 협상을 벌였다.
국악원노조의 초대위원장에는 이항윤 관현악수석이, 부위원장에는 박지중(관현악단) 김세미(창극단) 최은숙씨(무용단)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김갑수씨가 맡는다.
이항윤위원장은 “예술계 안팎에서 국악원노조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앞세워 예술계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을 바꾸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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