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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백대명산을 가다’ 출간

 

 



전북지역의 산줄기와 물줄기 그리고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안내해주는 길잡이 ‘전북의 백대명산을 가다’가 출간됐다.

 

전주상공회의소 김정길 부장이 발간한 이 책은 필자가 지난해 본보에 1년간 연재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던 ‘백두대간, 호남정맥을 가다’시리즈를 모아 책으로 엮어낸 것.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바 있는 태백산맥을 비롯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등의 ‘산맥개념’을 완전히 탈피해 조선 후기(1769년)에 편찬된 우리 전통 지리학 개념인 ‘산경표(山經表)’에 근거하여 전북의 1백대 명산과 5대강 그리고 문화유적을 집요하게 답사하는 등 지칠줄 모르는 탐구정신이 돋보였다.

 

이책은 전북의 산줄기를 산경표에 의해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호남정맥, 금남정맥으로 분류했고 전북에서 발원하는 5대강의 물줄기를 섬진강, 금강, 만경강, 동진강, 인천강으로 구분하여 수록했다.

 

이밖에 전북의 현황이 총망라된 전북의 경제력, 인구, 이정표, 숙박, 향토음식, 축제, 휴양림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외지 관광객들이 전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부장은 “문헌과 지역 주민들의 고증을 통해 잘못된 산이름과 지명 등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왜곡된 지리 교과서를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3시 전주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아출판사, 가격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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