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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내일 폐막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1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지난 13일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 축제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전주시청앞 축제광장에서 유종근지사와 허영근 도의회의장, 김완주 전주시장, 천이두 조직위원장, 김남곤 상임위원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공연을 갖고 제1회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폐막을 선언한다.

 

폐막공연은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페스티벌브라스밴드 김대환 송광선 이준아 김덕수 김기철 등 도내외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공연예술이 복합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소리축제에는 세계 14개국 해외공연단 1백80여명과 국내 70여개 예술단체에서 1천9백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2백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펼쳤다.

 

축제는 주행사장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비롯해 전주시청앞 축제광장, 전주객사 야외무대, 전주향교 등 전주시내 일원 10여개소에서 열렸으며 한국의 전통음악과 해외공연팀의 연주, 세미나, 어린이 소리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엮어졌다.

 

축제기간 내외국인 전체 관람객수 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이 기간 전북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수는 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21억원, 사업수입 4억5천만원 등 4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실패로 얼룩진 지난해 예비대회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전북도와 조직위는 이번 축제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나 행사기간 사기공연이 불거지고 조직위 사무국과 공연기획을 전담한 서울팀이 사분오열된 상태에서 축제가 진행돼 곳곳에서 파열음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21일 축제 폐막과 함께 이번 소리축제에 대한 각계의 평가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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