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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임업직 공무원 태부족



임야면적이 78%을 차지하고 있는 장수군의 산림직 공무원 인원이 크게 모자라 산불예방과 육림사업 등에 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4만9백여ha의 공·사유림을 관활하는 장수군의 경우 임업직 공무원 11명이 각종 행정업무을 비롯한 산불예방,벌채지와 산림훼손 단속 등 산림관계 업무를 도맡아 처리해 행정의 누수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이는 임업직 공무원 1인당 4백ha를 담당해야 하는 업무 과중을 불러오고 있는데다 산림업은 현장위주의 업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산화 등에 의한 효과가 타부서보다 떨어져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다 장수군의 내년도 육림사업 면적은 2천9백66ha 이어서 1인당 3백여ha의 면적을 담당해야 하며 임목벌채의 경우 금년도 벌채건수 99건에 따른 254ha의 면적에 현지조사를 임업직이 도맡아야 하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불예방,임도개설,벌채허가,도벌,불법 임지훼손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현 수준의 임업직 공무원으로 이들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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