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20:00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교육] 2002학년도 도내 전문대 입시요강

 

 

 

 



2002학년도 4년제대학 정시모집 일정을 앞두고, 도내 각 전문대학도 내년 1월21일 이후로 예정된 일반전형 원서접수에 앞서 이달말부터 특별전형 일정에 들어간다.

 

올 전문대 입시는 4년제대학과 같은 시기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크게 늘었고 정원내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학교별 독자기준전형 비중도 확대, 실업고생이나 일반인들에 대한 문호가 넓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학전형은 9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나 도내 11개 전문대학들은 모두 4년제대학 ‘다’군(1월20일∼2월2일) 전형기간인 내년 1월20∼30일로 일반전형 일정을 잡아놓았다.

 

이에따라 이들 전문대학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취업률과 실속을 내세워 4년제 대학과 신입생유치 경쟁을 벌이게됐다.

 

전주기전여자대학과 군장대학·서해대학·정인대학·예수간호대학등 5개대학은 일반전형에 앞서 특별·독자전형을 실시하고 나머지 6개대학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동시에 치른다.

 

일반전형 원서접수 일정은 △전주공업대학과 전주기전여자대학·원광보건대학·익산대학·정인대학이 내년 1월22∼25일이며 △벽성대학과 서해대학·예수간호대학·군산간호대학은 1월21∼25일 △군장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은 1월21∼26일이다.

 

전형방법은 △전주공업대학과 군장대학·서해대학·예수간호대학이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며, △원광보건대학·익산대학·정인대학·벽성대학·군산간호대학은 학생부 40%,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또 전주기전여자대학은 면접고사 성적을 30% 반영할 예정이며, 백제예술대학은 실기고사를 치르는 방송연예과와 전통공연예술과·음악과등 몇몇학과를 제외하고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방침이다.

 

이에반해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도내 대부분의 전문대학이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2002학년도 4년제대학 개편을 신청, 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예수간호대학은 전문대학 입시와 4년제대학 전형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국 1백58개 전문대학은 200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년도보다 6천3백여명 늘어난 33만9천2백88명을 모집한다.

 

전문대는 4년제대학이나 같은 전문대 사이의 복수지원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면접일자만 겹치지 않으면 수십개 대학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 도내 4개전문대 8개학과

 

- 2002학년도 3년제 전환

 

 

 

 

2002학년도부터 원광보건대학과 백제예술대학등 도내 4개 전문대학 8개학과가 3년제로 전환된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9월 유아교육과와 정보통신·건축·생명공학·보건의료·종합예술분야등을 중심으로 수업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전국 1백8개 전문대학 1백26개 학과에 대해 3년제 전환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전문대중에는 △원광보건대학 유아교육과와 안경광학과·컴퓨터응용개발학과·정보통신학과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과와 공간조형학부 △서해대학 유아교육과 △전주기전여자대학 유아교육과가 각각 수업연한을 연장했다.

 

이에따라 올 입시에서 전문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같은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서 2년제와 3년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세밀하게 분석해야만 한다.

 

3년제로 수업연한이 늘어난 이들 학과에서는 2002학년도부터 3년동안 입학정원 20%를 연차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