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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문화의집(관장 신미영)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주부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의집은 5일부터 2002년 3월말까지 일본어 기초회화 무료강좌를 연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 강좌는 일본 유니타스 어학원과 일본 IECC어학교 상급과정을 수료한 최형철씨가 진행한다. 대상은 주부와 어린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문의는 224-3088

문화의집은 또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연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주부를 위한 화요 영화감상’에는 11일 ‘내마음의 풍금’을 시작으로 ‘철도원’(18일) ‘빠리가 당신을 부를 때’(25) 가 상영된다.

토요일 오후 3시에 마련되는 ‘어린이 영화 감상’에는 ‘페이지 마스터’(15일) ‘마이티 조영’(22일) ‘슈렉’(29일)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