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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노훈 민주당 신임 사무처장

 



“민주당 도지부가 명실상부한 도민의 사랑방이 되도록 친절한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박노훈(58) 신임 민주당도지부 사무처장은 “정치와는 동떨어져 살아온 사람으로서 오늘 처음 입당원서를 쓰고 정당인이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30년동안 참여해온 적십자 활동을 거울삼아 오직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무처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 처장은 특히 내년 양대 선거를 자질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내부적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무처장 인선 배경에 대해 박 처장은 “내가 일을 하고 싶어 했고, 지부장께서도 일을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 일치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황이택 전임 처장이 부지부장으로 위촉되고 지방선거에 큰 뜻을 갖고 물러나게 된점을 언론계 선배로서 다행으로 여기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주고와 전북대 사학과를 나와 70∼73년 전북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 74∼2000년 5월까지 전주문화방송 보도국장 등을 거쳐 정년 퇴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

 

부드러우면서도 책임의식이 강한 외유내강형으로 30년간 적십자활동과 수년간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위의 신망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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