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서예와 건축 어울림.. 추원호 '건축.서예전'



서로 이질적인 장르, 서예와 건축이 만난다. 서예인이자 건축가인 제당 추원호씨(43)가 여는 ‘건축·서예전’.(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층 전시실)

 

작가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과 한문 등 서예작품 50여점과 신흥1백주년기념관 등 95년 건축사사무소 개업후 설계한 건축작품 20여점 등 모두 70여 작품을 선보인다.

 

서예와 건축이 정(靜)과 동(動)으로 나뉠 정도로 전혀 다른 예술분야지만 그 가운데 예술의 본질적 의미에서 일맥상통함을 찾을 수 있는 자리. 서예가 균형과 흑백의 조화, 공간의 적절한 배열, 그리고 운필의 강약이 있다면 건축에도 면과 선의 조합으로 균형·비례·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작가는 “아직 습작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성격이 다른 두 분야를 적절히 조화시켜 종합예술의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볼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우석대 겸임교수로 있는 작가는 중앙대 건축미술학과 재학시절 동아일보 주최 전국 대학생 휘호대회에서 최고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예공모전에서도 다수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