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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월드컵 성공개최' 다짐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02 전주시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에 문화예술인 5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주월드컵 문화행사집행위원회(위원장 문치상)와 전주시는 8일 오후 6시 전주 우성컨벤션홀에서 2002년 신년하례 및 전주 문화월드컵 출범식을 가졌다.

 

문위원장은 이날 “전주 월드컵을 계기로 더 많은 문화예술 활동이 전주를 수놓을 것”이라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월드컵에 적극 동참, 전주를 문화예술인들이 숨쉬는 도시로 가꾸고 전주시민의 삶을 더 아름답게 가꿔달라”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천이두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완주 전주시장, 장명수 우석대총장, 진동규 전주예총회장을 비롯해 각 예술단체 관계자와 원로 예술인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문화월드컵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제12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에서는 박남준(문학) 바리톤소극장(음악) 이화동(국악) 김지미(무용) 박민평(미술) 김학수(사진) 최경성(연극) 장세진(영화) 정상영(연예) 최기주(건축) 등 10개 부문 9명과 1개 단체가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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