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과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해고 예술인을 전원 복직시키고, 일방적 민간위탁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북도가 전북도립국악원의 예술인 1백18명 전원을 해고한 것은 예술인, 촉매자(animator), 시민 모두와 함께 호흡함으로써 존재해야 할 공공공연장 운영시스템에 대한 무지와 관료행정적 병폐의 결과”라며 “전북도의 이번 행위는 권위주의적 군사독재의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그릇된 문화행정의 표본이며, 문화예술인을 길들여 정치적 볼모와 행정적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구시대의 망령에서 비롯된 것으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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