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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환경공해조사 실험기구 미비.. 형식적



갈수록 농촌지역에도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으나 장수군은 환경공해에 대해 실태조사 등이 지도 단속에 그치고 있어 근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장수군은 환경오염 공해가 조사시 폐수·대기·비산먼지 사업장지도단속,소음·진동 사업장 지도단속,축산 폐수배출 시설 지도단속,각종 폐기물 지도단속 등의 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고 있어 공해 저감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현상은 전문인력이 없는데다 실험기구 미비 등으로 과학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오염 조사의 경우 업종별로 나눠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 등을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사실상 조사가 불가능 하다.

 

실제로 군은 현재 환경오염관리 직원 7명과 매연측정기,COHC 측정기,PH측정기 등 3대 고작으로 검사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대기유발업체가 35개소,수질 45개소,소음·진동 30개소 등 모두 110개소의 공해유발 업체가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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